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의 종합실험실동에서 불이 나 학생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7분께 아주대 종합실험실동 5층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학생 10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71명과 펌프차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오후 4시 22분께 불을 껐다.
소방 관계자는 "화학실험 이후 잔여 실험물질을 모아놓은 곳에서 화학반응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행히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스프링쿨러가 작동돼 큰 불로 번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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