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등 관광서비스업종의 시설 개선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14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문화 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으로 등록된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내용은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 시설을 입식 시설로 교체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며, 이를 충족해야만 주방 및 화장실 개선, 메뉴판과 간판 교체 등의 사업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개소당 최대 2000만 원이며 총사업비 기준 40% 이상 자부담을 해야 한다.
또한 음식업소는 서빙 로봇 구매 비용도 개소당 최대 600만 원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총사업비 기준 40% 이상 자부담을 해야 한다.
숙박업소는 실내 안내판과 홍보물 거치대 설치, 침구류와 벽지·조명 개선 사업을 지원하며, 역시 총사업비 기준 40% 이상 자부담을 전제로 개소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 된다.
다만, 영업장의 토지와 건물이 본인 소유가 아닐 경우 사업 완료 후 동 업종으로 3년간 운영을 유지한다는 건물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를 희망하는 업소는 자격을 갖춘 공사업체의 견적서에 근거한 사업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영덕군청 문화 관광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은 경상북도 문화 관광공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 6월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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