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매년 추진하던 숲 가꾸기 사업을 영덕군 산림조합과 올해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산림조합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산림사업의 상생을 실현하고, 이 조합이 보유한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며, 올해 경북도 내 14개 시·군과 함께 시행한다.
영덕군은 올해 이 사업에 43억 원의 예산을 들여 1713ha의 산림에 큰나무 가꾸기, 조림지 가꾸기, 산불예방 숲 가꾸기, 공이 크림 가꾸기 등의 사업을 영덕군 산림조합에 위탁해 추진하게 된다.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영덕군 산림조합은 직접 시공에 참여하지 않고 산주의 동의, 대상지 확보, 발주 및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하게 되며, 지역 산주들은 산림조합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김원동 산림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조합과 함께 산주별 산림경영계획을 세심히 반영해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경쟁력 강한 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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