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3일 오후 전북 순창군 구림면 구림체육관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아 지난 8일 희생된 조합장 선거 투표소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오전 시군 방문의 일정으로 익산시를 방문한 뒤 순창군으로 자리를 옮겨 이형규 전북지차경찰위원장, 최영일 순창군수 등과 함께 조문을 한 뒤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했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순창군 구림면 구림농협 조합장 선거장에서 투표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던 조합원들을 향해 1톤 트럭이 돌진해 4명이 숨지고 1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당시 운전자(74)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가속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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