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10일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생활체육시설인 ‘부안반다비체육센터’의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부안군은 지난해 10월 도내 최초로 부안반다비체육센터를 준공해 그 동안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부안군장애인체육회를 민간위탁자로 선정하고 앞으로 5년간 위탁하기로 했다.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 이름으로 문체부에서 장애인형 생활체육시설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부안반다비체육센터는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부지 내에 총사업비 119억원을 들여 연면적 3419㎡,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사무실, 실내체육관, 수중운동실, 헬스장, GX실, 탁구장, 샤워실과 2층에 당구장, 장애인단체 사무실, 휴게실, 회의실 등 장애인이 시설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마련되어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반다비체육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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