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융 · 복합 사업(이하 신재생에너지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사업은 전기료 부담을 줄이고자 주택이나 공공기관, 상업 건물 등지에 태양광이나 태양열, 지열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2021년 무주읍 278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무풍 · 설천면 155가구에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는 총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적상면과 안성면, 부남면 지역 377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하며 이 외에도 가스안전장치(타이머 콕) 등 취약계층에 한정된 안전 관련 사업들도 일반가구로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김동필 과장은 “사업 신청은 했지만 안타깝게도 기회를 잡지 못한 분들이 140가구나 되는데 다행히 무주군 에너지 기본조례가 2월 17일 통과돼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만큼 추경에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2024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 · 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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