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튀르키예 국민 여러분 힘내세요” 지진피해 기부 동참

강임준 시장 비롯 전 직원 성금 2800여만 원 모금 전달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 성금 전달ⓒ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수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군산시청 직원들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7일간 모금한 성금 28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 성금은 현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강 시장을 비롯한 유병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송철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양진호 군산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