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를 경제활동으로 연계해 여성일자리 안정화와 비경제활동 여성을 경제활동여성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취·창업 및 직장 내 동아리가 전남 여수지역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9일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부설 여수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 지원 2023년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취·창업 및 직장 내 동아리) 발대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5개 동아리 대표들과 사업담당자 및 센터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센터 두드림실에서 진행됐다.
새일센터는 교육과 취업 중심의 사업에서 한발 나아가 지난 2020년부터 경력단절예방지원과 1:1 맞춤상담 전담자, 경력이음 전담자, 창업분야 전담자 등 3명의 전문상담사를 충원해 취업 연계 및 알선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여성창업저변확충 및 창업활성화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여성들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
2023년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취·창업 및 직장 내 동아리)은 2월 한 달 센터 홈페이지에 공개 모집을 시작으로 인스타그램, 카톡채널, 여수맘카페 등 대대적인 홍보와 모집 결과 여수시 관내 여성들로 구성된 8개 동아리가 신청했다.
이중 5개 동아리(손노리활동, 라탄공예, 꽃자수, 정리수납, 토털공예)가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선발된 동아리는 12월까지 학습, 연구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정기모임을 가지며, 월 활동비 10만 원씩을 활동비 및 재료비 등으로 지원받게 된다.
새일센터는 5개 동아리 40명의 회원들이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스터디 모임 등을 위한 센터 내 장소제공과 취·창업특강 및 창업 연계기관과의 연결을 통한 컨설팅, 창업멘토링 그리고 여수시 여성창업플랫폼운영사업을 통한 창업준비교육 및 창업경진대회 참여 등 다양한 혜택과 특전을 약속했다.
여수시와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 여성창업플랫폼운영사업은 여성예비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여수시에 거주하는 예비여성창업가 및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4월부터 7월 중 20시간의 창업준비프로그램 수강 후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15팀을 선별, 최대 50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창업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박은영 관장은 "여성들을 위한 경력단절예방은 물론 교육과 취업 그리고 창업까지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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