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오는 24일까지 물가안정 모범업소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 상승 억제와 개인 서비스 안정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우수 업소다. 현재 오산지역에는 총 16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지정 대상은 자영업자 및 개인사업자로,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에 해당하는 업종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시민에게 직접 소매 단위로 물품 및 서비스 등의 판매행위를 하는 업소이며, 크게 외식업 분야와 외식업 외 분야(이미용, 세탁업, 목욕업 등)가 있다.
시는 △착한가격 메뉴 비중 △평균 가격 대비 저렴성 △이용만족도 △위생·청결, 공공성 기준 등을 고려해 평가한 뒤 민·관 공동 현지실사평가단의 현지실사 평가를 통해 지정기준에 적합한 업소를 내달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 교부 및 홍보를 비롯해 소정의 재정적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인 서비스 가격 안정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정 등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신규 대상업체의 발굴 및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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