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제주지회가 지난 8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원예를 통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마스터가드너는 농업전문기술을 갖추고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도시농업민간전문가로서 1973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10만 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한국에는 2011년 제주에서 처음 시작되어 8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제주 마스터가드너는 이날 데이지 등 꽃 모종 2천 본 심기를 통해 평화와 치유의 상징인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하는 도시민의 정서적 치유에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 마스터가드너는 원예교육 이수(신규 80시간 등)로 전문기술을 습득 후 사회봉사자로서 활동하는데 매년 사회복지단체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찾아 ▷원예치료 ▷도심텃밭 만들기 ▷식생활 교육 등 생활원예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승호 회장은 “마스터가드너는 농업을 매개로 하는 사회봉사단체”라고 소개하며 “원예 전문지식을 갖추고 그 정보와 기술을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웃들과 기꺼이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제주지회는 오는 4월 29일 제주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센터 잔디광장에서 도시민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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