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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축제 안전 선봉에 나서는 ‘제주자치경찰기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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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축제 안전 선봉에 나서는 ‘제주자치경찰기마대’

9~12일 기마순찰과 치안서비스… ‘축제 안전 지킴이’ 역할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새별오름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5회 제주들불축제’에서 자치경찰 기마대를 활용해 기마순찰과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마대는 들불축제 기간동안 기마대원 6명, 명예기마대원 30명 등 가용 인력을 총 동원하고 마필 7두를 활용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행사장 주변과 새별오름 일대 기마순찰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위험요소 발견 시 즉각적인 현장 조치를 취하는 등 보다 원활한 축제를 위한 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들불축제 행사지원을 전검하고 있는 제주자치경찰기마대.ⓒ제주도청

특히 이번 들불축제는 4년 만에 대면 개최되는 만큼 축제 기간동안 연인원 30만~4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인파가 모이므로 교통·혼잡 경비 안전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안전사고 대비 관람객 분산,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 도민과 관광객에게 공감받는 기마순찰을 강화 할 예정이다.

또한 말의 성지인 제주와 가장 어울리는 기마순찰 활동을 통해 가시적인 방범 효과를 높이고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축제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과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포토타임을 제공해 한발 더 다가가는 친근한 자치경찰 이미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제주도 자치경찰단 정재철 기마대장은 “들불축제가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내에서 펼쳐지는 각종 지역문화·축제 행사에 축제 안전 지킴이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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