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새별오름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5회 제주들불축제’에서 자치경찰 기마대를 활용해 기마순찰과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마대는 들불축제 기간동안 기마대원 6명, 명예기마대원 30명 등 가용 인력을 총 동원하고 마필 7두를 활용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행사장 주변과 새별오름 일대 기마순찰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위험요소 발견 시 즉각적인 현장 조치를 취하는 등 보다 원활한 축제를 위한 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들불축제는 4년 만에 대면 개최되는 만큼 축제 기간동안 연인원 30만~4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인파가 모이므로 교통·혼잡 경비 안전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안전사고 대비 관람객 분산,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 도민과 관광객에게 공감받는 기마순찰을 강화 할 예정이다.
또한 말의 성지인 제주와 가장 어울리는 기마순찰 활동을 통해 가시적인 방범 효과를 높이고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축제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과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포토타임을 제공해 한발 더 다가가는 친근한 자치경찰 이미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제주도 자치경찰단 정재철 기마대장은 “들불축제가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내에서 펼쳐지는 각종 지역문화·축제 행사에 축제 안전 지킴이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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