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문화관광재단(이사장 심규언)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은 지역민의 일상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특성에 맞춰 발굴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최종 인터뷰 심사를 거쳐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 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명은 ‘Connecting the dots ; 커넥팅 더 닷’으로 과거 누적된 모든 경험과 역사가 미래로 연결되어 하나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관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장소 4곳(연필뮤지엄, 바닷가책방마을, 별누리천문대, 무릉별유천지)을 선정해 해당 장소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기획 구성했다.
동해문화관광재단에서는 6월부터 10월까지 문화의 날 주간에 총 5회 프로그램을 진행해 각 장소별 공연, 전시, 체험, 북콘서트 등 신선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동해문화관광재단 송영애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기반시설이 더욱 활성화되고, 아동, 청소년, 가족 등 많은 사회구성원들이 양질의 문화예술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로컬 크리에이터 및 지역예술가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행사가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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