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정터널 인근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8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6분쯤 부산 수정터널 부근 도로에서 5부두 방향으로 달리던 트레이러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를 몰던 7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밖에도 승용차에 타고 있던 나머지 운전자 5명과 동승자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또한 일부 구간이 통제돼 한때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사고 당시 A 씨는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뒤 운전자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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