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3시께 경기 과천시청 3층 방범용 CCTV 관제센터 기계실에서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 1대가 전소됐고 일부 CCTV 전원이 꺼졌다.
소방당국은 타는 냄새가 난다는 관제센터 직원의 신고로 출동해 불을 껐다.
현장 감식에 나선 경찰은 범죄혐의점은 없어보이며 과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복구를 위해 CCTV 900여 대 가운데 450여 대의 전원이 일시적으로 차단됐으며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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