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전남 도내 유일하게 여수시가 선정돼 2년 6개월간 국비 27억 원이 확보됐다.
여수시는 7일 전국 34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지자체가운데 여수시가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여수시는 만 75세 이상 병원‧시설 입소 경계선상 및 섬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2500명에게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시는 4개 분야(방문․의료, 건강․돌봄, 주거지원, 돌봄 인프라 구축) 13개 핵심 사업의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 오는 7월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읍면동 통합지원창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며 지역케어회의를 운영해 의료‧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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