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공직자 미래창의혁신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차오름’을 추진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공직자를 오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차오름은 ‘챌린지(Challenge)’와 ‘오름’의 합성어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지닌 공직자들의 창의·혁신 역량이 차오른다는 의미와 제주의 미래도 창의와 혁신, 희망으로 가득 차오른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품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보다 능동적이고 다양한 시각을 갖춰야한다는 인식에서 기획됐다.
공직자 역량강화는 그동안 수동적이고 단기적인 강의 형식 중심의 주입식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미래’와 관련된 주제를 스스로 정하고 토론과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체험을 직접 기획하는 ‘자기주도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각 실·국별 1명씩,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제주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도 본청 공직자(5∼8급)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 참여자는 공식적인 활동 보장 등을 통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창의·혁신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공직자 스스로 미래 변화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직접 부딪히며 공부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제주 미래 준비에 영감을 얻도록 이번 프로그램이 ‘트리거(trigger)’ 역할을 하고 공직자들의 창의·혁신 역량이 차올라 제주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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