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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큐슈대, 온‧오프라인 국제공동교육 ‘COIL+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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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큐슈대, 온‧오프라인 국제공동교육 ‘COIL+프로그램’ 성료

SDGs와 탄소중립 주제로 강의와 현장 체험 학습 통해 성공적인 한‧일 교류 모델 만들어

국립 순천대학교 생명산업과학대학과 일본 큐슈대학교 농과대학은 지난 2월 중순부터 2주간 ‘SDGs(지속발전가능목표)’ 및 ‘탄소중립’을 주제로 대학캠퍼스와 지역 일대에서 온‧오프라인 국제공동교육 ‘COIL+(Collaborative Online InternationalLearning-Plus)’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순천대 재학생 10명, 큐슈대 재학생 9명이 참여한 2022년 동계COIL+프로그램은 지난 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사전 온라인 교육을 마치고 20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였다.

▲순천대 와 큐슈대 재학생 19명이 참여한 2022년 동계COIL+프로그램 ⓒ순천대 제공

전체 영어로 진행된 온‧오프라인 강의 및 현장 체험 수업은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조계중 교수, 동물자원학과 이상석 교수, 식품공학과천지연 교수, 조경학전공 김순기 교수가 맡았다.

이번 교육은 순천대 캠퍼스에서 이루어진 강의를 기반으로 인근 지역을 탐방하면서 실습과 문화체험을 통해 주제별로 수업과 연계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3~4명씩 5개 팀으로 나누어 SDG 세부 목표를 설정하고, SDG 현장을 방문하여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찾아가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강의 및 체험 수업뿐만 아니라 개인별 일일보고서(daily report)작성과 팀별 최종 발표(final presentation) 등 모든 활동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순천대 국제교류교육본부는 공동교육과정 참여 학생에게 사전에 ‘영어회화 특별강좌’를 지원하였다.

양국 학생들은 지난달 28일 열린 최종 발표회 및 수료식에서 13일간 배우고 나누었던 내용과 팀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우정을 다졌다.

순천대 이선아 학생(산림자원학전공3년)은 “처음 참여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고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고 해 걱정이 많았는데 프로그램 시작 전에 수강한 영어 회화 특별강좌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탐구활동을 통해 큐슈대 학생들과 빠르게 친해졌고 함께 공부한 것이 무척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국제교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 큐슈대 카타모토 유토(농과대학2년)학생은 “순천대학교에서 한국의 SDGs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 친구들과 소통하며 한층 더 가까워진 기분이다며, 다음에는 순천대 학생들을 큐슈대로 초청해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대 조계중 생명대 학장은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이 환경 및 사회 전반의 지속발전가능 목표와 탄소중립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서로를 통해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있을 큐슈대와의 COIL+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대학의 학생들도 큐슈대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교류하며 국제화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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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민

광주전남취재본부 남정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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