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투명페트병 대면 회수 재개...1kg당 360원 보상

화요일 명학공원・목요일 중앙공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회수

경기 안양시는 지난 1월 동절기 안전사고 우려로 중단했던 투명페트병 대면 회수를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대면 회수는 만안구 명학공원(안양8동 행정복지센터 방면)에서 매주 화요일, 동안구 평촌중앙공원(관리사무소 앞)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안양시 투명페트병 회수 안내문. ⓒ안양시

투명페트병은 라벨과 뚜껑을 제거하고 세척한 상태여야 하며 보상금액은 1kg당 360원이다.

안양시는 지난해 11월 대면으로 투명페트병을 직접 회수하고 보상하는 사업을 시작했는데 11~12월 두 달 동안 148명이 대면 회수 서비스를 이용해 약 2톤의 투명페트병이 수거됐다.

시는 이용자 수와 수거량 등을 검토해 향후 운영 장소와 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는 자원 선순환 문화 조성 및 실천을 위해 2021년 11월, 2022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평촌중앙공원 등 총 38곳에 AI자원회수기기 100대를 설치했다. 

자원회수 방법 및 설치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