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주요 현안사업 및 대규모 SOC 등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팔을 걷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부서별 국·도비 사업 발굴에 이어 2회에 걸쳐 국·도비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특강 및 컨설팅을 개최했다.
또, 5~10개 대규모 중점 국비사업에 대해 타당성 및 논거 마련 등 도와 중앙부처 방문을 통한 국·도비 확보사업 사전설명과 각종 공모사업 신청 준비를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특히, 시는 무릉별유천지 1단계 선도사업에 이은 2단계 재정투입사업을 위해 모든 부서 간 정보 공유 및 효율적 국비확보를 위해 최근 김규하 부시장을 특별팀장으로 지정하고, 관련부서장 및 팀장 등으로 구성된 무릉별유천지 국·도비 확보 특별팀을 구성했다.
지난 2일 제1차 실무회의를 갖고 무릉별유천지 2단계 재정사업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협업을 위한 용역컨텐츠 제공과 향후 국비 예산 순기별 대응전략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묵호항 국제여객터미널 부대시설 일괄 국책사업 반영 논리와 상하수도·교량 등 SOC시설 국비 확보 전략을 마련하는 등 역점(공약)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안정적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신규사업 34건, 계속사업 10건 등 총 44건 3970억여 원(국비 1478억여 원)의 국·도비 사업을 발굴했으며, 올해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차원에서 국고보조(공모)사업 목록을 부서에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중앙부처 세부사업을 소관부서와 매칭(1:1 또는 1:다)해 책임감을 부여하고, 실질적 공모 수행이 가능하도록 실명제도 추진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역점 및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주요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는 관심과 의지의 크기에 따라 결실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점을 마음에 새기고 행복 동해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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