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 개막전을 관람하고 선수단과 코치진을 격려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경기에 앞서 선수단을 방문해 지난해 FA컵 우승을 이끈 선수단을 격려한 뒤 “올 한 해도 선수들이 부상을 입지 않고 시즌 내내 전라북도 프로축구의 강한 힘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전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개막전 시축을 맡은 개그우먼 김민경과 오나미가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김 지사는 “프로축구 리그가 출범한 1983년부터 지금까지 전북현대축구단은 통산 9번째 우승, FA컵 5회 우승이란 업적을 쌓은 명실상부한 명문팀인 동시에 도민들의 자랑거리”라며 “도민들이 전북의 미래와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전북현대 프로축구단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 내에 마련된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에서 농협중앙회 김영일 전북지역본부장 등 임직원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축구 팬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기부 인증 이벤트도 펼쳤다.
한편 전북도는 올 시즌 전북현대 홈 경기 시에 LED 보드와 전광판 동영상 등을 통해 ‘더 특별한 전북시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 등을 주제로 도정 주요 시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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