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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두바이에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우수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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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두바이에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우수성 알려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해외업체 바이어 유치  

경남 진주시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3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Gulfood 2023 걸푸드)’에 참가해 진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참가업체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걸푸드는 두바이에서 매년 개최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아랍에미리트뿐 아니라 인근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등 120여 국가 4000여 기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국제박람회다.

현장에서는 진주 배의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과 건망고를 연상시키는 곶감, 딸기와 감의 높은 당도가 현지 바이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중동에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우수성 알렸다. ⓒ진주시

또한 올해 11회째를 맞는 농·특산물 국제 농식품박람회인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홍보해 중동지역의 현지 업체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진주시 부스를 찾아 상담한 아랍에미리트의 식품유통업체 알샤인알아라미아(Al shaheen al alamia llc-fz) 관계자는 “최근 한국영화와 드라마, 음악의 인기로 한국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가 현지에서 유행”이라며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더 많은 업체와 농산물을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

두바이의 식품업체 이우상공회의소(Yiwu chamber of commerce in UAE)의 대표와 아랍에미리트의 식품업체 리와팔콘(LIWA FALCON)의 마케팅 매니저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참가의사를 밝히고 진주시 수출업체와 각각 20만 달러의 MOU 체결을 했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두바이지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두바이지사를 방문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현지 업체 자료를 확보하고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도 최선을 다했다.

KOTRA 두바이지사 장진영 부관장은 “수출 시작단계인 중동시장에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진주시 농산물 수출에 좋은 홍보 수단이 될 것”이라며 “관련 기업과 현지 유망 바이어들이 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해숙 농업정책과장은 “걸푸드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식품박람회인 만큼 현지 업체와 바이어들에게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성장 가능성이 큰 중동과 아프리카, 동남아 지역 진출을 위해 진주시 농산물의 할랄 인증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할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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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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