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장학재단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총 13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지난 2022회계 연도 장학 재단 결산 및 검사 보고의 건 등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존 대학생 장학금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지원하기 위해 울진군 대학생 장학금 지원 변경(안), 부경대 행복 기숙사 입사생 선발인원을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 부경대 행복 기숙사 입사생 선발 및 지원 확대 계획(안), 울진 학사에 입사 중인 울진군민 및 군민 자녀에게 공공요금 지원을 위해 울진 학사 설치 및 운영 규정 일부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올해부터는 울진군 대학생 장학금 확대 지급(100만 원→150만 원), 다자녀 가정에 지원하는 다자녀 장학금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지급 대상이 확대된다.
이 외에도 장학사업으로 대학 입학 우수생에게 지급하는 '울진사랑 특별장학금'과 고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업 우수, 희망(저소득층), 예체능 특기생을 위한 특기장학금 지급으로 학생들이 애향심을 가지고, 학업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장학 기탁금이 꾸준히 증가해 재단 후원금은 그동안 총 9억 3천8백만 원이 모금됐다.
이날 참석한 재단 이사들은 "교육복지 확대 및 나눔과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이사들이 앞장서서 동참하고 노력하자"라고 입을 모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장학사업의 다각적인 재검토로 우수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며 울진 인재 육성 및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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