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을 위한 성금 37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특별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아졌다.
모금 활동에는 △6개동 통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8개 단체와 △보훈단체 △오산지역자활센터 △㈔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역자율방재단 △오산시상공회의소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 △새마을금고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동참했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신 오산시, 그리고 시민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피해지역 주민들의 지원 및 구호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민들과 한마음, 한뜻을 모으게 됐다”며 “오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이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잘 사용돼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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