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목재를 활용한 목재문화체험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군은 향로산 자연휴양림 내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완공하고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목재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건축면적 775.81㎡ 부지에 사업비 58억 원을 투입,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목재문화체험장은 목공체험장을 비롯해 상상놀이터, 전시시설, 휴식공간 등이 마련됐다.
국산 목재의 종합적인 지식과 함께 정보와 체험기회 제공으로 목재의 중요성을 관광객들에게 주는 등 그 가치와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목재문화 진흥과 관광 및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의 생산부터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제공과 직접체험을 통해 목재의 혜택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며, 서각, 목공예, 및 뿌리공예 등 나무를 활용한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수목이 어우러지고 힐링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향로산에 목재문화체험장이 마련되면서 휴양과 치유, 목재체험,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라며 "전국적인 명품 산림복합휴양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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