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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길숲’ 국내외 벤치마킹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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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길숲’ 국내외 벤치마킹 쇄도

“포항 철길숲을 배우고 싶어요”...몽골 선교자 단체 ‘포항 철길숲’ 방문

▲지난해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한 포항 철길숲 전경ⓒ포항시 제공

최근 경북 포항의 철길숲이 아시아도시경관상 수상하고, 모범도시숲으로 인증받으며 국내외 견학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포항 철길숲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심 내 녹지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일 포항시에 따르면 Dondog Battsengel 외 몽골선교사 11명이 포항 철길숲을 찾아 철도 유휴부지 활용 대상지에 대한 현장을 견학했다.

이날 방문단은 현장 견학을 통해 철길숲의 성공적인 조성방안 및 세부 관리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방문단은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추진현황과 중요성을 분석해 몽골 현지에 적용이 가능한 창의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포항시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은 방문단은 중점사업 구간인 효자교회부터 한터마당까지의 구간을 걸으며, 철길숲 내 공간 활용과 더불어 이와 관련된 시민 이용 현황을 살펴보는 등 도시재생 사례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2일 몽골 선교사들이 포항 철길숲을 찾아 철도 유휴부지 활용 대상지에 대한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Dondog Battsengel 선교사는 “포항 철길숲이 도시숲 조성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견학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재 몽골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막화 및 황사현상을 막고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탄소배출권거래제 등록 등 지속가능한 도시숲 조성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국내외에서 철길숲 벤치마킹을 위한 견학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향후 도심 내 녹지공간을 지속 확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철길숲 시민광장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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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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