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 45명이 3·8 전당대회 당 대표로 김기현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들은 2일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8 전당대회가 가지는 의미는 단순한 당 대표를 뽑는 대회가 아니라 당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며, 다가오는 2024년 총선 압승을 이끌 진정한 후보가 누구인지 선택하는 중요한 대회"라며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가 처한 현실은 대통령 취임 10개월여가 흘렀지만, 안으로는 아직도 당력을 하나로 모으지 못하고 많은 시행착오와 혼란을 겪고 있으며, 밖으로는 여소야대의 현실 속에서 거대 야당의 벽을 뚫지 못하고 개혁의 골든타임이 흘러가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는 슬픈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서 있는 상황을 직시해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고 여소야대의 정치 지형을 극복하며 윤석열 정부의 개혁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서 김기현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기현 후보의 뛰어난 리더십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원내대표직을 수행하며 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사심을 버리고 앞장서서 당내 분란을 수습하고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극적으로 정권교체의 열망을 이루는데 있어 하나의 밀알이 되었던 것을 우리는 분명히 보았습니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통보수의 기치 아래 당의 화합과 안정을 이끌며 나아가 윤석열 정부와의 굳건한 연대감을 바탕으로 국민 대통합을 이룩하여 반드시 성공하는 강력한 집권 여당을 만들 수 있는 김기현 후보의 필승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다가오는 3·8 전당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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