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전북 전주시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임정엽(무소속) 예비후보는 2일 정책발표를 통해 유·무형의 자산을 이웃과 공유하는 ‘공유도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옷이나 신발, 장난감, 책 등 쓰지 않는 물건뿐만 아니라 시민 각자의 재능과 공간, 정보, 시간 등을 이웃과 나눠 씀으로써 생활비를 크게 절감하는 순환·나눔경제의 실천적 정책을 말한다.
임 예비후보는 “철 지난 옷이나 책, 아이의 흥미를 잃은 장난감, 아파트 한쪽에 방치된 자전거 등의 물품은 물론 시민 개개인의 소소한 재능과 시간, 공간 등 무형의 자산도 필요로 하는 이웃과 나눔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줄이자는 게 정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가치, 정보, 사례 등을 공유할 온라인 플랫폼 허브를 구축하고 오랫동안 빈 공간이나 로컬푸드 매장 등을 활용한 오프라인 공간 개설 등 온‧오프라인 나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나누고 함께 쓰는 공유정신이 가정에는 생활비 절감을, 사회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늘리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공유도시 프로젝트가 정착되면 장기적으로 10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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