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2일 '제2기 부안군 먹거리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열었다.
먹거리 전략을 시행하기 위한 민관합동 협의체인 위원회는 농업인, 소비자, 군의원, 공무원 등 3개분과 20명으로 이뤄졌다.
위원들은 향후 2년간 부안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먹거리 정책 수립 및 평가,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운영 등 전반적인 먹거리 정책을 심의․자문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회는 부안형 푸드플랜 추진현황 및 부안로컬푸드직매장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기타 논의에서는 먹거리 가치를 재인식하고 군민이 지향하는 먹거리 가치 실현을 위한 위원 역할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먹거리 종합계획인 ‘푸드플랜’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군민 모두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안군은 군민들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2020년 9월에 ‘부안형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12월 ‘부안군 먹거리 기본권 보장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해 6월 ‘부안로컬푸드 직매장을 임시개장하는 등 꾸준히 준비를 해오고 있다.
부안군은 2024년까지 ‘부안 푸드앤 레포츠타운’ 건립을 비롯한 푸드플랜 종합계획에 수립된 정책들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농업과 건강한 군민, 자족도시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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