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제15대 은행장에 예경탁 부행장보가 추천·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최종 후보자 2인 중 한 명인 최홍영 은행장이 역대 최고 실적 달성 등 양호한 경영성과에 불구하고 조직의 미래와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단독후보가 된 예경탁 부행장보는 프리젠테이션, 심층 면접 등을 거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에서 후보 확정됐으며 주주총회를 거쳐 3월에 선임이 완료된다.
1966년생인 예경탁 부행장보는 밀양고, 부산대(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창원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수료했다.
1992년 BNK경남은행에 입사해 율하지점장, 인사부장, 카드사업부장, 동부영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치고 2021년부터 여신운영그룹장 겸 여신지원본부장(부행장보)을 맡아왔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예경탁 부행장보는 BNK경남은행 주요 부문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특히 여신운영그룹장을 맡으며 리스크 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보였다" 면서 "향후 전망되는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예경탁 부행장보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여신운영그룹장을 맡아 우수한 경영실적을 견인했다.
젊은 리더십으로 조직 내 소통과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경탁 부행장보는 오는 4월 1일부터 제15대 은행장으로서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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