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원종동의 한 병원에서 60대 환자가 추락해 숨졌다.
1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8분께 부천 원종동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60대 A씨가 4층 창문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사망했다.
당시 A씨는 병실 창가에 앉아 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7일부터 흉추 골절로 입원 중이었으며 최근 섬망(뇌의 기능장애 증후군으로 주의력 저하, 환시 등 증상 동반) 증상으로 입원해 약물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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