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지역농업발전사업을 활용해 농가소득 지원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28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지역농업발전사업은 지자체와 농협중앙회․지역농협이 협력해 사업비를 지원하면 참여농가는 나머지 금액만 부담하는 지자체협력사업과,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에서 농협이 틈새사업을 발굴해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시․군 활성화사업의 유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업으로는 신농법 관련 이앙기 취득 등 고정투자사업, 농촌 일손부족 개선 등 영농지원사업, 농업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복지지원사업 등이 있다.
지난해 임실군과 농협이 협력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근로 지원사업은 영농철 인력난과 농가부담 해소에 기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일 본부장은 "올해는 농업소득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가 큰 영농지원사업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실익지원사업을 강화해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전북농협은 총 348건, 704억 원의 지역농업발전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도 스파트팜 육성사업 지원 등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사업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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