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백경훈(60) 한국토지주택공사 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백 후보자는 30여 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 근무 경력으로 제주개발공사가 추진하는 도민의 주거복지, 주거환경 정비, 부동산개발사업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먹는 샘물뿐만 아니라 공사의 설치 목적과 주요 사업인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사업과 도시개발사업 등 도민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의지가 높이 평가됐다.
백경훈 후보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기획조정실장, 서울지역본부장, 주거복지본부 이사를 거쳐 부사장 겸 기획재무본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제주도는 3월 중 후보자의 결격사유 조회를 마치는 대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4월 중 정식 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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