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법정 문화도시 3년 차 사업에 대한 정부 평가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 우수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총 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도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2차 법정 문화도시 5곳 중 우수도시로 선정된 천안시는 국비 15억 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지난해 천안시는 유관기관과 천안 문화시민 어워드를 공동 개최했다.
기관별 사업참여자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해 문화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시 전역으로 문화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자 벌인 문화브릿지 사업과 공간스위치 사업도 시민의 자율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문화창업, 문화독립 크라우드 펀딩은 문화산업형 사업으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교육지원을 통해 수익 창출과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고, 데모데이‧네트워킹데이 운영 등을 통해 문화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도시 4년 차를 맞이한 천안시는 문화자원‧문화 예술인을 연결한 문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창업 준비 대회 개최 등 사업 범위를 더 확장할 예정이다.
천안문화도시 사업은 시민의 일상 속 문화 소양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문화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년 연속 선정된 우수도시로서 그동안 축적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폭넓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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