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3년 연속 줄어들지 않고 있는 화물차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대형 화물차량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3년간 화물차 사고를 보면 2020년 64명(23.4%), 2021년 59명(23.4%), 2022년 61명(23.9%), 2023년 현재 32명 중 8명(25%)을 차지하고 오후 시간대인 4시부터 8시까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올해 들어 덤프트럭이 교차로에서 회전하면서 횡단보도를 걸어가던 노인을 발견하지 못하고 바퀴로 밟고 지나가는 안타까운 사고가 양산과 남해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남경찰청은 “보행자를 위협하는 대형 화물차량을 강력하게 단속해 법질서를 확립하겠다"며 "사업용 차량을 담당하는 교통안전공단과 협업을 통해 ‘베스트 원팀’을 최대한 활용해 도내 화물차,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감소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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