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3년 연속 '사회적 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7일 남원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사회적 경제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전국 37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남원시는 지난 2년 동안 사회적 경제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온(溫)남원 사회적경제 세일 페스타’를 시행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수익금은 취약계층에게 기부해 지역사회 가치실현 및 동반 성장 모델을 만들어 왔다.
남원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사회적경제 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사회적가치 실현 역량 강화를 위한 '온(溫)남원 사회적경제 함께 가치 UP' 사업을 제안했다.
관련 세부사업으로 △크라우드 펀딩 지원 △라이브 커머스 △사회적가치 실천 지표(SVI) 컨설팅 △남원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워크숍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우수한 아이템들이 시장 검증과 온라인 판로 확대 두 가지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회적가치 실천지표 컨설팅도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다양한 지역 관계망을 통해 활발한 공헌 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다.
남원시 관계자는 "경기 불황이 장기화 될 수록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사회적경제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민관의 협업을 통해 남원 사회적경제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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