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4개 전통시장(삼척중앙시장, 도계전두시장, 도계중앙시장, 삼척번개시장)과 5일장(삼척, 도계, 원덕, 근덕)에서 시청 전 부서 직원들이 부서별로 운영일을 지정해 매월 1회 이상 점심시간을 활용해 장보기와 식당 이용에 동참하기로 했다.
장보기와 식당 이용 시에는 삼척사랑상품권(삼척사랑카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지역경제 소비 활성화와 전통시장 활력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시는 향후 홈페이지, 블로그, 현수막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통시장 홍보와 소상공인 지원 유관기관·단체와 홍보 캠페인을 연계해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상권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지역 내 공공기관을 비롯한 사회단체·기업 등도 ‘전통시장 가는 날’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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