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중학교 야구부(전라베이스볼클럽·감독 최현규)가 제15회 전주시장기 전국우수중학교 초청 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라중은 26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 완주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선린중학교를 상대로 5대3 승리를 일궜다.
선공에 나선 전라중은 경기 초반 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통해 대량 득점으로 일찌감치 격차를 벌렸다.
최성음은 앞선 타자의 안타와 투수앞 땅볼로 주자 2루 상황에서 좌익수 앞 안타를 뽑아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전라중은 1회초에만 9번타자까지 타선을 이어가며 4점을 뽑아냈다.
반격에 나선 선린중은 선두타자 안타와 도루에 이어 땅볼 아웃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낫아웃 상황에서 포수판단 실수로 1점을 보탰다.
선린중은 이어진 3회와 5회에서 각각 1점씩을 보태며 추격에 나섰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라중은 6회초에 조주혁이 좌익수 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5대3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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