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3월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책방을 연다.
26일 정치권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 이웃집 단독주택(건축면적 142.87㎡)을 8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이곳에서 문 전 대통령은 동네책방을 열 계획이다. 이곳은 경호구역으로 사저에서 걸어서 몇 분 걸리지 않는 곳이다.
문 전 대통령은 이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책방으로 쓸 계획이다. 책방을 여는 날짜는 아직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3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책을 팔기 보다는 저자와 독자가 만나 토론하는 공간 혹은 평산마을 주민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전망이다.
책방 개소식은 지역 주민들과 지인들을 초청해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저 관계자는 "책방 오픈 날짜를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3월에 책방 문을 열려고 작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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