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시범)는 지난 23일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 정박 어선 A호(2.6톤, 연안복합, 아야진 선적) 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과 합동 대응을 통해 화재를 진화하고 2차 피해 막는 등 긴급 조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17분경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 정박 중인 어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거진파출소 연안구조정, 속초파출소 순찰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주변 어선으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선박 소유주에 연락을 취해 화재 사실을 전파하는 등 대피를 위한 조치를 실시했으며, 소방에서는 어선에 발생한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해양오염 등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속초해양경찰서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
한편, 어선 A호는 24일 감식과 선저폐수 이적 작업 후에 인근 조선소에 상가조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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