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소방서 팔탄119안전센터 등 도내 11개 119안전센터가 연내 준공된다.
경기도건설본부는 내일(24일) 화성소방서 팔탄119안전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올해 119안전센터 11곳을 준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비 31억원을 들여 2021년 11월 착공한 팔탄119안전센터는 999.7㎡ 규모로 지어졌다. 약 1만여명의 화성시 팔탄면 주민과 주변지역 재난에 대비한 안전 파수 역할이 기대된다.
이어 올해 준공하는 119안전센터 10곳(총 사업비 370억원)은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 △용인소방서 성복119안전센터 △평택소방서 세교119안전센터 △화성소방서 송산․남양119안전센터 △송탄소방서 고덕119안전센터 △시흥소방서 월곶119안전센터 △남양주소방서 다산119안전센터 △여주소방서 금사119안전센터 △연천소방서 군남119안전센터 등이다.
이와 함께 △김포소방서 학운119안전센터 △의정부소방서 민락119안전센터△안산소방서 수암119안전센터 등 3곳(총 사업비 96억원)은 연내에 착공에 들어간다.
도 건설본부는 내실 있는 119안전센터 건설을 위해 설계 초기 단계부터 기술사, 대학교수 등 민간전문가 기술자문을 적극 활용해 공공건축물 시공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시공에서는 안전점검 정례화, 매월 현장소통의 날 운영 등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이성일 경기도건설본부 건축시설과장은 “소방관들이 충분히 쉬면서 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생태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했다”며 “재난출동에 최적화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자립형 119안전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