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제주도 전역서 노루 4300여 마리 ‘서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주도 전역서 노루 4300여 마리 ‘서식’

제주도 전역에 제주노루 4천3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 한라산연구부에서는 매년 6개 읍면(구좌, 조천, 애월, 남원, 표선, 안덕)을 대상으로 제주 노루 개체수를 모니터링하며 1년 단위 표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 노루.ⓒ절물생태관리소

이번 전수 조사는 지난 2021년 진행한 표본 조사 4천200여 마리에 비해 100여마리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루 서식밀도는 평균 2.96마리(/㎢)로 분석돼 2021년도 평균 2.87마리(/㎢)보다 다소 증가했다.

제주노루 개체수는 지난 2019년 6월, 한시적 유해동물에서 지정이 해제된 이후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제주도 내 적정 서식 개체수인 6천100마리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9년 이후 제주노루 개체수의 증가속도는 낮은 상황인데 과거에 비해 먹이량이 풍부하고 안정된 서식 공간이 점차 감소하는데다 야생화된 개에 의한 피해와 로드킬, 경쟁동물인 사슴류 분포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루 개체수 변화를 파악하는 한편 노루와 경쟁동물인 꽃사슴류, 붉은사슴에 대한 생태, 행동 특성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제주노루가 효율적으로 보호관리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