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민선 8기 핵심사업인 '도심 속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용역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차장법상 3년마다 시행되는 이번 용역은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조사 구역별 도시교통 현황과 주차실태를 분석하는 한편, 주차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사도 등 이용자 안전 위험요소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주차수요와 수급 상태를 예측하고 중·장기적 주차장 확충방안을 제시해 공영주차장 도입 우선 지역 선정 및 주차환경개선지구 지정 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지역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주차요금 체계를 정하고 주차환경 개선방안 마련을 비롯해, 연차별 주차장 확충계획을 수립하는 등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한다.
이익환 시 철도교통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의 실정에 맞는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겠다"며 "퇴근한 시민들이 주차 걱정 없는 시설 개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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