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발급대상자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 발급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기간은 오는 12월 30일까지다.
발급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 접속, 전화 ARS 등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카드로 1인당 연간 11만 원이 지급되며 △도서 및 음반 구입 △영화·공연·전시 관람 △버스·철도·항공 △체육용품·시설 등 전국 가맹점 1만7523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화성시에는 200여 곳의 가맹점이 있으며 70대 이상 고령자 등 이용 취약계층을 위해 전화주문을 통한 구매서비스를 비롯해, 지역 축제 시 식음료 구매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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