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도내 관광사업체들의 수익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 공공플랫폼인 ‘탐나오’ 온라인마켓 운영 활성화에 주력한다.
제주도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디지털 전환이 절실한 도내 관광사업체들이 온라인 상품판매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2016년에 ‘탐나오 온라인마켓’을 최초 개시해 7년간 운영하고 있다.
‘탐나오’는 지난해 말 기준 21만 명이 가입했으며, 1천739개 업체가 입점해 9천500여 개 상품을 등록·판매하고 있다.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 80억 원을 포함해 총 325여억 원을 달성했다.
이에 제주도는 탐나오 마켓이 온라인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올 한해 3가지 분야로 사업을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탐나오 온라인마켓이 도내 관광사업체들의 온라인 판매수수료 부담 경감과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대형 온라인플랫폼 시장과의 경쟁에서 제주형 온라인플랫폼이 뒤처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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