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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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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대전환

포항시 신설 수소에너지산업과 직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포항시 제공

중장기 수소 기반 에너지 자립 도시 건설을 위한 수소 산업 핵심기술 중요성 강조

수소 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등 역점 추진

최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전 세계가 탄소중립 대책 마련에 관심을 기울이는 가운데 경북 포항시가 지난 1월 수소에너지산업과를 신설하고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의 대전환과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청한 수소에너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21일 수소에너지산업과 직원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포항의 역점 신사업인 수소에너지 분야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포스코플랜텍의 민영위 신사업센터장의 특별 강연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수소생산에서 활용까지’의 주제로 △수소 일반특성 △수소생산방식(그레이 수소, 블루수소, 그린수소) △수소 저장·이송 △수소 활용(충전소, 연료전지) △메가트렌트로서의 수소 △수소 국내·해외 정책 등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8월 국토부 수소 도시 지원 사업으로 지정돼 2023~2026년까지 4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소 도시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소 배관망 구축, 수소 충전소 및 수소 버스 도입, 수소 도시 통합안전센터 구축, 수소 도시 거버넌스 운영 지역 특화사업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포항시는 수소의 생산·저장·유통·활용 전주기에 생태계를 마련하는 한편,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 유치를 위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개발, 제도적인 한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 친환경 에너지 기반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신산업 육성 확대를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890억 원을 투입해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부지 28만㎡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포항시 정규덕 수소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재 수소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향후 수소 기업 유치 및 지원, 신규 핵심 사업 발굴 등 수소 업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현재 산업자원통상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점검 회의를 진행 중이다.

이에 시는 공모에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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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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