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전남 여수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21일 여수시는 이달 중순부터 4월 말까지 30억 원을 투입해 12개 사업구역 약 1040㏊에 권역별 우선순위를 정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인 4월 이전에 적기 방제를 시행해 피해목 본수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감염목 제거뿐 아니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관내 전 지역에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소나무류 무단이동을 단속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이다
또한 순천시, 광양시, 순천국유림관리소와 협업해 공동방제구역(여수시 율촌면, 순천시 해룡면)을 지정해 효율적인 관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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