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원자력 본부(이하 한울 본부)가 울진군 가정용 상수도 요금 지원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가정용 급수전(계량기) 사용 가구에 매월 부과되는 상수도 요금을 월 5천 원 한도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한울 본부는 상수도 요금으로 월평균 1만 8020가구에 총 8억 9000만 원을 지원하고 올해부터 가정용 상수도 사용요금뿐만 아니라 기본요금까지 포함해 혜택을 받는 가구도 지난해 비해 약 17%(3191가구) 증가했다.
또한 그동안 지원을 받지 못한 상수도 미설치 지역의 소규모 수도시설 비용도 추가해 보편적 복지사업의 혜택 범위가 확대됐다.
권내목 울진군 맑은물사업소장은 "올해에도 한울 본부가 상수도 요금을 지원해 주어 정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사업 운영을 부탁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정용 상수도 요금 지원 사업은 별도 신청 없이 1월 사용분(2월 청구분)부터 지원금 한도(가구당 월 최대 5천 원) 내에서 한울 본부가 일괄 납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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