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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새단장 마친 은계호수공원 상반기 중 시민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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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새단장 마친 은계호수공원 상반기 중 시민에 개방

경기 시흥시는 올해 상반기 은계호수공원이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공개된다고 20일 밝혔다.

은계지구 택지개발 당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은행동 601-240번지에 17만444㎡ 규모로 조성한 은계호수공원은 지난해 일부 공사 중인 구간을 제외하고 시민들에게 우선 개방된 후, 야외무대와 수변데크 등이 설치돼 공공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시흥 은계호수공원 전경. ⓒ시흥시

이에 시는 현재 해당 공원을 지역 내 명소로 확립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음악분수 등 상징물을 설치해 공원의 특성을 강화하고, 조명과 꽃길을 조성한다.

무대 뒤 호수 중앙에 설치되는 음악분수는 문화예술 공연 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물줄기와 빛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호수를 바라보는 산책로에는 가로등 꽃걸이화분과 독특한 빛글씨를 송출하는 LED 고도조명을 조성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공원 곳곳에는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공원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오난산전망공원에는 철쭉 2만 주를 추가 식재해 총 7만여 주의 철쭉동산을 완성하고, 공원 인근 초등학교 부지, 동측부 고속도로 부지에도 꽃밭과 꽃벽을 조성해 은계권 공원을 시 대표 봄 테마 공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 문화예술 행사도 연계한다. 시는 현재 ‘물길따라 버스킹’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시민에게는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은계호수공원 버스킹 길을 조성해 예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공간을 꾸민다.

가을에는 지난해 진행됐던 호수공원 가을콘서트를 개최해 더 재밌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은계호수공원이 단순한 공원이 아닌, 문화가 있고 만남이 있는 지역 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흥시 북부권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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