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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곁에 더 가까이" 민주당 부산 범천동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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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곁에 더 가까이" 민주당 부산 범천동 시대 개막

18일 새시당 개소식 개최...민심 변화 강조하며 2024년 총선 승리 결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당사 이전을 완료하고 오는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시민 곁에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밑바닥 민심부터 시작해 총선 승리를 이뤄낸다는 의지도 다졌다.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프레시안(박호경)

민주당 부산시당은 18일 오후 2시 부산진구 범천동 에이플러스에셋 부산빌딩 4층에서 당사 이전 현판식과 함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재호·전재수·최인호 의원과 박영미·최형욱·이헌·박성현·이강영·변성완·홍순헌·윤준호·강문봉·김경지·이성문·강윤경·배재정·최택용 등 15개 지역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당원들이 참석했다.

새 당사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지하철 범내골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보다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특히 당원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당원존과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민주카페가 상시 운영되며 대회의실과 소회의실 등 다양한 공간과 함께 오륙도연구소도 별도로 마련되어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 축하를 위해 이재명 당대표는 영상 축사로 "어려운 지역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신가. 민주당은 부산시민 당원 동지 여러분의 사랑을 부산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며 "부울경 메가시티, 가덕도신공항 우리가 한 약속지키겠다. 운석열 정부의 무책임, 무대책에서 부산시민의 삶을 지켜내겠다.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생을 살리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축하했다.

박재호·전재수·최인호 의원도 당사 이전을 환영하며 오는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도 다졌다. 특히 전재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찍었고 지금 현재 지지하지만 그러나 그 지지 강도가 취약하고 굉장히 흐물하다. 언제든지 윤석열 지지를 철회하고 민주당 지지로 돌아설 수 있다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민심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지하철 1호선 1번 출구에 1번 민주당이 자리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저는 민주당의 위기가 아니라 민주당이 제대로 똘똘 뭉칠 수 있고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를 뚜렷하게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당원 여러분과 함께 확실하게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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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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