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가 고향인 '먹방' 유튜버가 여수 지역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씨는 전날 시청을 직접 방문해 정기명 여수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1000만 원을 직접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정 씨는 "한부모가정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후원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온정 넘치는 여수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후원금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 50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60만 구독자를 지닌 '먹방' 유튜버 '여수언니' 정 씨는 지난 2019년부터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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